야구 커뮤니티에서 NC와 롯데 이야기가 나오면 가끔 ‘손88’이라는 말이 따라붙습니다. 처음 보는 분이라면 등번호인지 별명인지 헷갈리실 텐데요.
이 말은 2017년 시즌 개막 직전, NC 다이노스 베테랑 유격수 손시헌 선수가 롯데전 상대 전적을 두고 한 말에서 나왔습니다. 그해 낙동강 더비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기록과 함께 돌아보겠습니다.
📌 핵심 요약
✅ 2016년 NC는 롯데를 상대로 15승 1패를 거뒀습니다.
✅ 2017년 3월 27일 미디어데이 자유 인터뷰에서 손시헌이 8승 8패가 되면 손해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 실제 2017년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 9승 7패. 롯데가 3위, NC가 4위였습니다.
✅ 준플레이오프에서는 NC가 3승 2패로 이기며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 목차
손88 발언 배경, 2016년 15승 1패
이야기는 2016년에서 시작합니다. 그해 NC는 롯데와 16번 만나 15번을 이겼습니다. 롯데 입장에서는 1승 15패였습니다.
롯데는 시즌 막판 NC전 13연패, 14연패 같은 기사 제목을 받아 들어야 했습니다. 연패는 2017년 개막 직후까지 이어져 15연패까지 늘었습니다.
💡 같은 경남권 팀이라 ‘NC-롯데 라이벌전’은 ‘낙동강 더비’로 불리는데요. 2016년에는 라이벌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한쪽으로 기울어 있었습니다.
손시헌은 실제로 뭐라고 했을까?
무대는 2017년 3월 27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KBO 리그 미디어데이였습니다. 본 행사 전 자유 인터뷰에서 롯데 이대호와 NC 손시헌에게 상대 전적 질문이 나왔습니다.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손시헌은 올해도 15승 1패가 나오리라 보지는 않는다고 하면서도, “8승8패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손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있었으니 우위를 지킨 채 시즌을 끝내고 싶다는 뜻이었습니다.
롯데도 이대호가 돌아와 만만치 않다는 평가도 함께 남겼습니다. 상대를 깎아내린 말이라기보다 지난해 성적을 지키고 싶다는 베테랑다운 답변에 가까웠습니다.
이대호는 1승 15패는 이미 지난 일이며 올해는 반대가 될 수도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이렇게 2017 낙동강 더비의 예고편이 만들어졌습니다.
⚠️ 기억과 다른 부분
흔히 ‘억울하다’라는 표현으로 기억되지만, 당시 보도에 나온 단어는 ‘손해’입니다. 또 ‘손88’은 언론 보도로 확인되는 공식 별명이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 쓰인 표현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손88’ 밈은 어떻게 퍼졌나?
‘손88’은 손시헌의 성 ‘손’에 발언 속 숫자 ‘8승 8패’를 붙인 말입니다. 한번 들으면 잊기 어려운 숫자 조합이라 야구 팬들 사이에서 낙동강 더비를 이야기할 때 함께 떠오르는 표현이 됐습니다.
밈이 오래 남은 이유는 2017년 실제 결과 때문입니다. 8승 8패만 돼도 손해라던 시즌에 롯데가 오히려 상대 전적에서 앞섰기 때문이죠.
📌 다만 이 별칭이 언제, 어느 커뮤니티에서 처음 쓰였는지는 기록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선수 개인을 놀리기보다는 라이벌전의 반전을 상징하는 가벼운 야구 밈으로 받아들이는 게 좋겠습니다.
2017년 롯데 NC 상대 전적, 결과는?
2017년 4월 1일, 롯데는 시즌 첫 NC전에서 이기며 NC전 15연패를 끊었습니다. 이후 시즌 내내 팽팽했습니다.
마지막 맞대결은 9월 1일 사직야구장이었습니다. 롯데가 6-1로 이기면서 시즌 상대 전적을 9승 7패로 마쳤습니다. 롯데가 NC전에서 앞선 것은 NC의 1군 첫해였던 2013년 이후 4년 만이었습니다.
| 구분 | 2016년 | 2017년 |
|---|---|---|
| 정규시즌 상대 전적 | NC 15승 1패 | 롯데 9승 7패 |
| 정규시즌 최종 순위 | – | 롯데 3위, NC 4위 |
| 가을야구 맞대결 | 없음 | 준플레이오프 NC 3승 2패 |
순위 싸움도 극적이었습니다. 두 팀은 정규시즌 최종일 전날까지 79승 2무 62패로 똑같았습니다. 10월 3일 롯데는 LG를 4-2로 이겼고, NC는 한화와 연장 12회 8-8로 비겼습니다.
그 결과 롯데가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NC는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낙동강 더비 승자는?
NC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하면서 두 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과 순위는 롯데가 앞섰기에 롯데 쪽 기대가 컸습니다.
시리즈는 5차전까지 갔습니다. 10월 15일 사직에서 열린 최종 5차전에서 NC는 5회에만 7점을 뽑으며 9-0으로 이겼습니다. 선발 에릭 해커가 6⅓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 정규시즌은 롯데, 가을야구는 NC. 2017년 낙동강 더비는 양쪽 팬 모두 할 말이 남은 시즌으로 마무리됐습니다. NC는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두산에 막혀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그 뒤의 낙동강 더비
NC는 2019년 새 홈구장 창원NC파크로 옮겼고, 2020년에는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즌마다 우열은 바뀌었지만, 두 팀이 만날 때마다 2016년과 2017년의 반전이 함께 회자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손88’은 손시헌 선수의 공식 별명인가요?
A. 아닙니다. 2017년 미디어데이 발언의 ‘8승 8패’에서 나온 팬들의 별칭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언론 기사에서 공식 별명으로 쓰인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 발언은 정확히 언제 나왔나요?
A. 2017년 3월 27일 KBO 리그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행사 전 자유 인터뷰에서 나왔습니다.
Q. 정말 “억울하다”라고 말했나요?
A. 당시 보도 기준으로는 ‘억울’이 아니라 ‘손해’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지난해 우위를 지키고 싶다는 취지였습니다.
Q. 2017년 롯데와 NC 상대 전적은요?
A. 롯데가 9승 7패로 앞섰습니다. 롯데가 NC전 우위를 가져간 것은 2013년 이후 4년 만이었습니다.
Q. 2017년 준플레이오프는 누가 이겼나요?
A. NC가 3승 2패로 이겼습니다. 최종 5차전은 10월 15일 사직에서 NC가 9-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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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손88’은 15승 1패 다음 해, 8승 8패만 돼도 손해라던 말이 9승 7패와 준플레이오프 반전으로 이어지며 생긴 낙동강 더비의 명장면입니다.
라이벌전이 재미있는 이유는 기록이 매년 새로 쓰이기 때문이겠죠. 올가을에도 두 팀의 이야기가 또 하나 쌓이길 기대합니다.
📌 역대 상대 전적과 경기 기록은 KBO 공식 홈페이지 기록실에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구단 소식은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 2026년 10월 11일 기준 정보이며, 변경될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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